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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2명은 걸린다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한번 터지기 시작하면 멈출 때까지 고통스러운 다양한 비염의 종류와 증상 및 치료방법과 비염의 증상개선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비염의 종류와 증상
비염은 보통 알레르기성 비염과 비알레르기성 비염으로 나뉘며 비알레르기성 비염은 만성비염이라고도 불립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특정 항원에 따른 과도한 면역 반응으로 나타나며 가족 중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 질환이 있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코감기, 부비동염, 반복적인 편도선염,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 새집증후군등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어 나타납니다.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 코막힘, 후각 감소, 코나 입천장, 목, 눈, 귀의 가려움과 계속해서 재채기를 하며 심해질 경우에는 과도한 재채기를 머리 두통까지 유발합니다. 만성비염은 급성비염이 장기간 지속되거나 수시로 반복되어 발생하며 콧물의 양이 늘고 코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비강구조의 이상, 비강 종양, 자율신경계의 불균형, 호르몬 이상, 약물 또는 정서 불안이 만성비염의 원인이 됩니다. 증상으로는 찐득하고 노란 콧물, 발작성 재채기, 만성피로, 소화장애, 수면장애 등이 있습니다. 다른 비염의 종류로는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으로 인해 얼굴변형 및 수면장애, 성장장애를 초래할 수 있는 소아비염이 있는데 자라나는 성장기에 시작됨으로 초기 치료가 아주 중요합니다. 노인성비염은 노화로 인해 코의 기능이 퇴화되어 수시로 콧물을 많이 흘리며 이는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축농증도 있습니다. 축농증은 부비동 점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점액이 고름이 되며 후각 소실과 멍한 느낌 심하면 두통까지 발생합니다.
다양한 치료방법
알레르기성 비염 치료방법 중 가장 쉽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과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먼지알레르기로 비염에 걸리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집을 깨끗하게 하고 최대한 환기를 자주 시켜주거나 환절기 때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니 공기청정기를 자주 틀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은 비염이 시작되는 초기단계에 비염약을 빨리 먹어주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재채기를 동반한 비염이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 약을 먹는 것은 제 경험상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비염이 터질 것 같다고 생각하면 약을 항상 상비해 두고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스테로이드 코 분무기는 코에 염증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매개체들의 작용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코 가려움, 재채기, 콧물, 코막힘과 같은 비염의 모든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항원을 최소량부터 시작하여 점차 농도를 올려 가며 피하로 주사하는 알레르기 면역요법이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지속될 때 추천드립니다. 치료기간이 3~5년가량 긴 편이지만 향후 비염의 증상 개선뿐 아니라 비염과 동반되어 발생할 수 있는 천식을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일정기간 약물 치료를 해도 나아지지 않으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하기도 하나 부작용이 많은 편이므로 전문의에게 상담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염에 좋은 음식
생강은 항산화 작용을 해주는 영양성분이 풍부하며 생강의 매운맛인 진저롤은 성분에 따라 소염 진통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체내 활성 산소 억제와 혈액 순환 촉진에 좋습니다. 마늘은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여 항염증 작용이 뛰어난 편입니다. 그만큼 비강 내 염증을 제거해 주고 항산화 작용에 따라서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녹차는 카테킨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녹차 역시 항산화 성분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강 내 염증이 줄어들 뿐만 아니라 증상 자체도 완화시켜 줍니다. 꿀은 항균 효능이 뛰어나고 항염증 작용에 강력하기 때문에 비염을 관리하는데 아주 좋은 음식이라 볼 수 있습니다. 강황은 커큐민 성분이 많아서 비강염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연어의 오메가 3가 비염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오메가 3은 연어뿐 아니라 등 푸른 생선에도 많으며 비강 내 염증을 줄여주고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견과류에는 슈퍼비타민이라고 불리는 비타민E 성분이 풍부하며 항염증 효과가 좋고 항산화 작용에 따라 비강 내 염증 문제를 개선해 줍니다. 견과류는 생으로 먹어도 좋으나 기름이 많이 산패되지 않은 것으로 드시길 권유합니다. 작투콩에 들어있는 히스티딘 성분이 콧물이 나는 증상을 억제해 준다고 합니다. 대추는 따뜻한 성질을 지니고 있어 체온을 높여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도와줍니다. 단백질, 지방, 무기질, 유기산이 풍부하여 기력회복제와 염증완화제로 많이 이용된다고 합니다. 미나리는 항염 역할을 하는 페루 사카린 성분이 있어서 각종 염증을 치유하고 염증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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