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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겨울철 감기가 유행하고 있는데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구분이 어려운 폐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폐렴 종류
일반적으로 성인이 걸리는 폐렴은 세균과 바이러스 등 감염성 병원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폐렴이 흔하며 드물게 곰팡이, 기생충등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폐포 등에 염증이 발생하여 기침, 가래, 빠른 호흡, 흉통,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이는 소아폐렴도 있습니다.
소아폐렴은 대부분 환절기 감기와 혼동하기 쉽지만 소아기의 사망률이 큰 원인이 되는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주로 다양한 종류의 호흡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부분 집이나 유치원등에서 유행 양상으로 발생하는 편입니다.
음식이나 타액등 호흡기 기관에 들어가서는 안 되는 이물질이 기관에 들어가거나 구강 내 세균이 폐로 들어가면서 생기는 오연성 폐렴도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또는 뇌혈관 장애 후유증, 신경질환이 있는 사람등이 음식을 삼킬 때나 기침하는 힘이 약해져 발병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또한 위에 튜브를 넣어 음식을 섭취해야 할 때 오연성 폐렴에 걸릴 수도 있습니다. 다만 오연성 폐렴은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지는 않습니다.
그 외에 수면 중에 침이나 위액등이 호흡기 기관에 들어가서 발병하기도 합니다. 수면 중이라 본인에게 자각은 없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폐렴 종류에 따른 증상
기본적인 폐렴의 첫 번째 증상은 두통 및 고열입니다. 38도 이상의 고열을 동반하는데 초기엔 감기와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고열과 함께 오한도 발생합니다. 오한 또한 감기 증세와 비슷해 눈에 띄는 차이점은 없습니다.
두 번째 증상은 심한 기침입니다. 대체적으로 감기인 줄 알고 감기약을 복용하다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은데 기침이 2주 이상 지속 되면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세 번째는 호흡곤란입니다. 폐렴에 걸리게 되면 세균이나 바이러스, 곰팡이 같은 미생물에 의해 폐의 기능이 비정상적으로 되기 때문에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가래입니다. 감기는 보통 하얀 가래가 많이 나오는데 폐렴의 경우 끈적하고 노란 가래가 나오며 심할 경우 피가 섞여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폐의 염증 때문에 소화기 장애로 구토가 올 수도 있으며 가슴통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소아폐렴도 감기와 헷갈릴 수 있는데 호흡수가 증가하고 끙끙거리는 신음소리를 낸다거나 숨을 들이마실 때 가슴오목뼈 아래나 갈비뼈 사이로 가슴이 들어가거나 콧구멍을 벌름거리는 현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심할 때는 피부와 점막이 푸르스름해지는 청색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오연성 폐럼은 발열, 심한 기침, 짙은색의 가래, 폐 잡음, 어려운 호흡이 있습니다. 식사 중 숨이 막히거나 기침이 지속될 경우 음식을 잘못 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이 또한 감기와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노인의 경우 오연성 폐렴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노인의 경우 기력저하, 식욕감퇴, 체중저하등 언뜻 보면 폐렴으로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폐렴종류에 따른 치료방법
소아폐렴은 주로 환자의 콧물, 기침등의 호흡기를 통해 바이러스 균이 전파되므로 손 씻기 습관 및 마스크를 착용해서 기침 시 바이러스 균이 퍼지지 못하게 한다는 등의 호흡기 에티켓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인플루엔자, 폐구균, 뇌수막염등 적절한 예방접종도 꼭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경우 폐렴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집에서 충분한 휴식과 수분을 섭취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외출을 자제하고 건조하지 않게 가습기를 많이 틀어줘서 가래 배출을 쉽게 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고열이 동반될 때는 수건에 미지근한 물을 적셔서 피부에 전체적으로 문질러 주어 열을 밖으로 발산시켜 열을 내리도록 도와주어야 하고 상비약으로 구비해 둔 해열제를 동반해 숙면을 취하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체온계로 정확하게 온도를 시간마다 측정하여 병원에 갔을 때 의사에게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연성 폐렴은 약물 요법을 시행하기는 하나 약으로 폐렴을 치료해도 잘못 삼키는 것을 막기는 어렵습니다. 음식이나 치매등으로 음식을 다시 잘못 삼키면 폐렴이 재발할 수도 있으니 잘못 삼키는 예방 방법을 알려주거나 연하 체조로 구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할 때 음식을 천천히 씹고 식사에 집중하며 식사 후 바로 눕지 말고 1시간 정도는 앉아 있는 것이 좋으며 음식을 작게 자르거나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연하 체조를 하는 방법은 고개 좌우 스트레칭, 양쪽 어깨를 부드럽게 돌리면서 스트레칭, 두 손을 들고 기지개 켜기, 상체를 천천히 좌우로 돌리기, 볼을 부풀리거나 오므림, 혀를 크게 내밀거나 당기거나 좌우로 움직이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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