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률 30%인 심근경색의 원인, 증상, 예방가이드

심근경색 원인, 증상, 예방가이드

 

 

 

사망률 2위의 심근경색은 얼마나 빨리 대처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지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심근경색의 원인, 증상, 예방가이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빨리 알아차려야 하는 질환인만큼

증상 부분에 집중해 주시길 바랍니다.

 

 

 

 

 

 

심근경색이란? 

 

심장은 크게 3개의 심장혈관에 의해 산소와 영양분을 받고 활동하며 평생 동안 혈액을 전신으로 펌프질 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이 3개의 관상동맥 중 어느 하나라도 혈전증이나 혈관의 빠른 수축등에 의해 급성으로 막히는 경우 또는 심장의 전체 또는 일부분에 산소와 영양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서 심장 근육의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 하는 것을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관상동맥의 가장 안쪽 층을 내피세포가 둘러싸고 있는데 내피세포가 건강한 경우에는 혈전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 흡연등에 의해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고 죽상경화증이 진행되고 관상동맥 안을 흐르던 혈액 내의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 여기서 죽상경화증이란 혈관에 침전물이 쌓여서 동맥이 좁아지고 혈관의 탄력성을 잃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 근육의 일부가 괴사 되는 경우를 심근경색이라고 합니다. 괴사 되지는 않고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이 생기는 것이 협심증이라고 합니다.

 

 

심근경색 증상

 

환자는 대부분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대부분 가슴을 쥐어짜는 느낌이나 가슴이 싸한 느낌이 든다고 말합니다. 가슴 정중앙 또는 심장 쪽으로 치우치는 약간 좌측 편이 아프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는 명치가 아프다거나 턱끝이 아프다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이하게 가슴통증 없이 구역, 구토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고 소화가 안된다던지 속이 쓰린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가슴통증이 나타날 때는 호흡곤란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왼쪽 어깨 또는 왼쪽 팔의 안쪽으로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이 느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안색이 창백해지며 체온이 떨어지고 식은땀을 흘리기도 합니다. 가슴통증은 가슴 정중앙을 지그시 누르면서 조이는 듯한 통증이 30분간 지속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심근경색의 경우 보통 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3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그러므로 증상에 대해서 잘 숙지하고 어느 하나라도 해당사항이 있다면 빨리 병원에 가서 검사받으시길 바랍니다.

 

 

 

 

 

 

심근경색 예방가이드

 

심근경색을 일으키는 위험인자들을 먼저 알고 있으면 미리 예방하기 쉽습니다. 위험인자들은 고령, 흡연, 고혈압, 항고혈압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 당뇨병, 가족력, 비만, 운동부족 등이 있습니다. 예방법의 기본원칙으로 생활요법의 기본은 3-3-3 원칙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먼저 식이요법부터 소식, 채식, 저염식의 3요소로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요법은 운동 전 3분 준비운동, 한 번에 30분 이상, 1주일에 3일 이상 꾸준히 실천하며 생활요법은 금연, 이상적 체중 유지,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의 3요소를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품 달걀, 생선, 육류의 내장, 새우등은 과다 섭취하지 않고 적정량을 알아본 뒤 먹어야 합니다. 음식 조리를 할 때 동물성 기름보다는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야 합니다. 저염식이 좋기 때문에 하루의 섭취량은 5g 이하가 좋습니다. 신선한 채식위주의 식단과 과일, 잡고, 현미 등 섬유소가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합니다. 비만의 지름길인 폭식과 과식은 좋지 않으며 소량씩 자주 먹는 습관을 기르도록 합니다. 카페인 섭취 또한 심장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먹지 않거나 하루 권장량 이하로 먹길 추천드립니다. 운동 전 심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준비 운동으로 몸을 예열시킨 후 유산소 및 근력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냥 걷기보다는 땀을 흘릴 수 있는 산책, 조깅, 계단 오르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추천합니다. 심근경색증이 이미 발생하여 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위에서 말한 생활습관 관리가 더욱 중요합니다. 심장의 세포는 한번 손상되면 다시 복구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은 차후에 다시 심장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도 높을 뿐만 아니라 심근경색증 때문에 심장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식이요법에 더욱 주의해야 하며 뿐만 아니라 급성기가 지나고 안정화가 되면 적절한 운동(땀이 날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매일 30~40분 이상)을 통해서 심혈관 건강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을 권장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