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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백뇨의 원인, 증상, 치료법
    단백뇨의 원인, 증상, 치료법

     

     

    흔히들 말하는 거품뇨, 즉 소변을 보고 나서 거품이 많이 섞여있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가능한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오늘은 단백뇨의 원인과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단백뇨의 원인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나오는 것을 단백뇨라고 합니다. 보통은 오랫동안 고혈압 혹은 당뇨병이 있어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의 기능이상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신장은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내고 필요한 물질은 체내로 흡수하는 기능을 합니다. 이때 신장에서 혈액을 걸러내는 사구체에 질병이 생기는 사구체신염에 걸렸을 때도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관염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으며 이외에는 요로감염이 있을 경우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단백뇨의 양보다 적은 양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나오는 경우는 미세 단백뇨라고 하며 신장감염, 신부전, 염증성 장질환등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신장 질환의 초기 증세가 아닌 경우에도 간혹 소량의 단백뇨가 나올 수 있는데 이때를 기능성 단백뇨라고 부릅니다. 기능성 단백뇨는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질 수도 있어서 신장 기능에 특별한 문제는 일으키지 않습니다. 이외에 단백뇨가 나오지만 정상인 경우는 격렬한 운동을 한 직후 거나 육류를 갑자기 많이 섭취한 경우, 또는 발열을 동반한 경우이거나 기립성 단백뇨처럼 오후에만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백뇨의 증상

     

    소변을 볼 때 유난히 거품이 많이 생기거나 거품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 증상이 발생하는 거품뇨가 나타납니다. 소변에 과도한 단백질이 섞여 있어 소변색이 탁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는 단백질의 양이 적을 때에는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나 점점 더 많은 단백질이 소변을 통해 빠져나가게 되면 체내의 단백질이 정상보다 적어지게 되고 체액이 감소하고 혈관 내부에 노폐물이 쌓여 이로 인해 부종이 나타납니다. 발목부위, 다리, 손, 아침에는 눈 주위가 붓는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더 심할 경우에는 폐까지 붓는 폐부종이 발생될 수도 있어 똑바로 누워 자기 어렵거나 조금만 걸어도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 심각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니 거품뇨의 양이 많거나 빨리 가라앉지 않는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백뇨를 정의하는 수치는 성인의 경우에는 하루 500mg 이상, 소아는 1시간 동안 체표면적 1제곱미터당 4mg 이상의 단백이 소변으로 나올 경우입니다. 체내의 단백질 소실로 체중감소가 나타날 수 있으며 단백질이 과다하게 빠져나감으로 영양부족이 발생하여 잦은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으로 인해 단백뇨가 발생한 경우에는 흉통, 복통, 소화불량, 발열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단백뇨의 치료방법

     

    단백뇨의 원인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긴 하지만 단백질의 과다 배출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이니 일반적인 치료방법으로는 저단백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하루 단백량 섭취를 0.6g/kg까지 감소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저염식 또한 도움이 됩니다. 단백뇨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의 경우에는 철저한 혈압관리가 중요하며 당뇨병인 경우에는 혈당을 적극적으로 낮추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에 좋은 바나나, 아보카도, 토마토, 양파, 오메가 3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 브로콜리, 양배추, 시금치 등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흰쌀밥보다는 현미, 귀리는 곡물류를 섞어 밥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정제된 가공식품은 혈압을 높이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흡연, 과음, 과도한 염분 섭취는 신장 건강에 좋지 않으므로 금연, 절주, 저염식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단백뇨 여부를 측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 질환의 경우로 단백뇨가 걸렸으면 사구체의 압력을 낮추는 약을 복용하던지 신장 투석, 신장 이식 등의 치료를 할 수 있고 부종이 심한 경우에는 이뇨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백뇨는 대부분 미리 알아보는 경우보다는 병원에 갔다가 소변검사를 받는 경우 확진받는 것이 대다수라고 합니다. 소변에 거품이 나오는 것을 확인했을 때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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