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면 자주 생기는 구내염의 종류

 

구내염의 종류

 

 

구내염이란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에 의한 감염으로 인해 입안 혀, 잇몸, 입술, 볼안쪽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우리가 보통 흔히 걸리는 잇몸에 하얀 점처럼 궤양이 생기는 일반적인 아프타성 구내염과 칸디다증 구내염, 헤르페스 구내염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가장 일반적인 아프타성 구내염

 

아프타성 구내염은 흔히 입안에 쓰린 느낌을 내는 궤양성 질환으로 입술, 잇몸, 혓바닥등에 생길 수 있습니다. 보통 잇몸에 많이 생기는데 붉은 테두리에 하얀 점처럼 피부가 궤양 된 것을 눈으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때 아프며 심할 때는 물만 마셔도 통증이 느껴지며 양치할 때도 상당히 불편합니다. 평상시 생활에 불편함을 크게 주고 입안이 따가워지면서 민감해지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구내염의 원인으로는 보통 피곤해서 많이 생기는데 면역력 저하, 수면 부족, 과도한 다이어트, 영양부족, 스트레스 등이 있습니다. 그 외의 원인으로는 비타민B의 영양소가 부족, 알레르기 반응, 구강의 불청결한 위생상태, 흡연등에 의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으나 특정한 이유가 존재하는 것은 아니어서 평소에 피곤하지 않게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해 주는 것이 좋고 깨끗하고 건강한 입안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상적으로 칫솔과 치실등을 사용해 구강 관리를 청결하게 해주어야 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해 주는 것이 좋으며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치약이나 구강청결제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은 컨디션이 회복되면 자연적으로 치유되나 그렇지 않고 일상생활에 계속 불편함을 준다면 내과나 치과를 방문하여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균으로 생긴 칸디다증 구내염

 

칸디다증 구내염을 설명하기 전에 칸디다증이란 칸디다라는 곰팡이균이 일으키는 다양한 감염 질환입니다. 입안에는 다양한 세균과 곰팡이가 정상적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다 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구강 점막 상태가 좋지 않을 때 특정 세균이나 곰팡이가 과하게 많이 생겨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곰팡이균에 의한 구내염이 바로 칸다디증 구내염입니다. 백태현상처럼 혓바닥이나 볼 안쪽 점막에 눈이 쌓인 듯한 흰 이물질이 보이면 칸디다증 구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간혹 가다 볼 안쪽 점막이 빨갛게 변하기도 합니다. 틀니를 사용하거나 소모성 질환(체력을 소모시켜 몸을 전체적으로 쇠약하게 만드는 질병) 또는 면역질환을 앓는 경우 쉽게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아이에게서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노화로 침 분비가 줄거나 구강건조증이 있거나 항생제등을 복용해 입속 세균 균형이 깨지는 원인도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입안이 가려움, 타는듯한 고통인 작열감, 쓰라림등이 있습니다. 곰팡이균이 원인이기 때문에 항진균제를 복용하거나 물을 수시로 입에 머금거나 인공 타액을 사용하는 등 입안이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이러스가 원인, 헤르페스 구내염

 

헤르페스 구내염은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나며 아프타성 구내염과는 다르게 궤양이 생기기 전 수포가 먼저 생기며 며칠 후 수포가 터지며 1~3mm의 통증성 궤양이 나타납니다. 궤양은 입안 혀, 입술, 경구개, 연구개, 편도부위를 포함한 모든 점막 부위에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헤르페스 바이러스 보유자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므로 다른 구내염들과는 다르게 전염성이 있는 질환입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에 속하므로 수건, 식기, 목욕탕등 다양한 상황에서 감염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헤르페스 구내염 환자와는 같은 식기를 쓰거나 같이 식사하는 등 일상생활 공유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면역이 약한 경우 발생하며 감기에 연속되어 발생하기도 합니다. 증상으로는 치은발적, 고열, 권태, 림프절병증, 신 음료 섭취 시 통증등이 나타납니다. 대부분 구강을 청결하게 유지해 주고 수분과 영양공급 또한 충분하게 해주어야 하며 부드럽게 입안을 세척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치유가 됩니다. 오렌지 주스나 자몽 주스등 자극적인 주스는 피하는 것이 좋고 비타민 중 비타민C를 잘 섭취하여야 하며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지 않으면 항바이러스 연고 및 알약 형태의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여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