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찾아오는 하지정맥류

 

 

하지정맥류란?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부에 있는 판막의 기능 이상으로 문제가 생겨서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이 나타나는데, 그로 인해하지에 있는 혈액이 심장으로 제대로 올라가지 못하고 혈액이 고이면서 피부 표면으로 혈관이 튀어나오는 질환을 말합니다. 대부분의 하지정맥류를 겪고 있는 분들은 종아리나 허벅지 다리 쪽에 핏줄이 유난히 많이 튀어나온 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하지정맥증상으로는 하지 부종이나 피로감, 묵직함, 저림 경련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특히 오전보다는 오후에 해당 증상들이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되며 자고 일어난 경우 다시 호전이 되는 특징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정맥증상이 꽤 오래 지속된 경우라면 수면 중에도 다리 저림이나 경련이 나타나 수면의 질까지 떨어트리게 되기 때문에 본인의 증상에 따라 초기에 적절히 치료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진행성 질환이며 한 번 발생하면 완치를 위해서는 꼭 치료가 필요하기에 조금이라도 다리 건강에 이상이 느껴지신다면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법과 수술종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하지정맥류의 치료법과 나에게 맞는 수술종류는?

하지 정맥류는 심하지 않을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 없이 누워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으면 증상이 완화되고 부기도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정도가 심해지면 다른 여러 가지 치료법들을 전문의와 상담하여 환자의 증상과 병의 경중에 따라 적 철하게 치료받게 됩니다. 압박 스타킹 착용을 통해 초기단계 치료가 가능합니다. 압박 스타킹은 발등부터 무릎 또는 장딴지까지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착용을 하게 되는데 이것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 활동할 때는 가급적 꾸준히 압박 스타킹을 착용여야 합니다. 하지 정맥류가 있는 부위의 정맥 안으로 약물을 주입해서 인위적으로 염증을 유발하여 혈액의 흐름을 다른 정맥 쪽으로 유도함으로써 결국 늘어난 정맥이 막히도록 하는 약물강화 치료법도 있습니다. 늘어난 정맥 내로 레이저 광 섬유를 넣은 다음 레이저를 쏘아서 막힌 정맥으로의 혈액 흐름을 차단하는 최신 치료법인 레이저 요법도 있습니다. 허벅지와 무릎 아래 다리 부분의 피부 절개를 한 다음 정맥을 제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인 수술로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하지정맥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일반적인 스트레칭이나 다리거상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불가능할 경우 레이저 및 수술치료가 진행되어야 하기 때문에 보다 자세한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발거술이라고 불리는 수술치료는 문제가 생긴 혈관을 절개하는 수술입니다. 레이저나 고주파치료가 불가능할 정도로 혈관이 많이 늘어 나있고 굵어져 있는 하지정맥류가 심한 분들에게 주로 하는 수술방법입니다. 절개술이니 만큼 회복기간은 수술법 중에 가장 느리며 최소 1~2주 후에 가벼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그다음 치료법인 고주파치료는 시술부위 혈관 근처를 국소마취하고 혈관 내부에 고주파를 발생시키는 카테터를 삽입해 고주파를 정맥벽에 직접 전달시켜 열을 발생시키게 되는데 이때 정맥이 수축되고 폐쇄되며 치료되는 것입니다. 고주파치료의 장점은 정상 혈관 손상을 줄일 수 있고 시술 시간이 대략적으로 20분~1시간 내로 빠른 편이며 회복기간도 시술 다음날이면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제일 최신 치료방법인 베나실과 클라리베인이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치료법은 열을 사용하지 않는 치료법으로 손상되는 부위가 극소화되고 회복기간도 가장 빠릅니다. 베나실은 의료용 접착제를 이용해 혈관을 막아버리는 방법이고 클라리 베인은 고도로 발달된 기술로 탄생환 특수 혈관경화제를 이용하여 정맥을 폐색 하는 치료방법입니다. 병원과 손상정도에 따라 금액적인 부분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 설명해 드렸던 발거술부터 최신 치료방법인 베나실과 클라리 베인으로 갈수록 수술비가 많이 높아집니다.

 

하지정맥류 VS 하지불안증후군

많은 사람들이 하지정맥류에 대해선 익히 들어봐서 잘 알고 있으나 나타나는 증상은 비슷하지만 원인은 완전히 다른 하지불안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주로 잠들기 전에 다리에 불편한 감각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다리를 움직이게 되면서 수면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을 심하게 느끼게 됩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의 원인은 뇌의 도파민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의 부족인데 도파민이 만들어질 때 철이 필수성분임으로 철분 부족도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침보다는 밤에 증상이 심하며 수면 도중 증상이 나타나는 점은 하지정맥류와 비슷하지만 하지정맥류는 겉으로 보이는 혈관 돌출이나 실핏줄이 있지만 하지불안증후군에서는 혈관돌출 증상이 없으며 전자에서는 불편감은 있지만 움직이고 싶은 충동은 없으나 후자는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계속 생겨 수면장애를 일으키고 전자는 누웠을 때 다리에 체중의 부하를 덜 받을 때 증상이 완화된다면 후자는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증상이 심해지는 차이가 있습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생활 습관 개선 및 약물치료로 호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으로 적절한 약물 처방을 받고 간단한 스트레칭과 온수 족욕, 커피와 술을 자제하는 등의 노력을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증상을 본인이 판단하기보다는 의료진에게 직접 진단을 받고 정확한 병명을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