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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란 무엇인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목디스크, 허리디스크는 의학용어로 설명하면 추간판 탈출증이라고 불리며 추간판의 중심부인 수핵이 섬유륜을 찢고 탈출해 신경근에 염증을 유발하거나 터져 나온 수핵으로 인해 염증반응이 나타날 때 우리는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근육, 장기, 골격, 혈액의 중력으로 받는 인체의 무게는 상당한데 이를 받쳐주고 쿠셔닝 역할을 하는 기관이 없다면 인체는 제대로 된 운동은 물론 걸을 수 조차 없게 됩니다. 허리 사이의 추간판뿐만이 아니라 인체의 각 관절 또한 체중의 쿠셔닝 역할을 하게 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역할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추간판 즉 디스크입니다. 추간판을 통해 사람은 걷거나 다양한 운동과 활동을 근육이나 골격에 큰 무리를 주지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단순히 서 있는 상태만으로도 요추 추간판 내압이 100kg의 하중을 받습니다. 따라서 올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있는 동작은 허리에 상당한 부담을 주게 됩니다. 현대인의 가장 흔한 질병 중 하나이며 해마다 환자 수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요즘 스마트폰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고개를 푹 숙인 잘못된 자세로 오래 스마트폰을 봐서 목디스크 발병률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척추는 10대 이후부터 노화가 시작되며 디스크가 발병하는 시기는 보통 20~40대가 많은 편입니다. 반대로 60대 이후에선 노화가 많이 진행되어 척추가 굳어지면서 수액 돌출이 힘들어져 추간판이 탈출하는 허리디스크의 발병은 오히려 낮아지며 이땐 척추협착증으로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추간판 탈출증은 일반적으로 경추와 요추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전자를 목디스크, 후자를 허리디스크라고 합니다.
허리디스크의 원인과 증상
지속적인 나쁜 자세인 짝다리 짚고 서있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 과체중과 복부미만, 허리의 근육, 힘줄, 인대 등에 손상발생, 무거운 물건을 허리의 힘으로 자주 들어 올리기, 과도한 허리사용, 교통사고 등의 외상, 운동부족과 근력약화, 골반 틀어짐, 족부 불균형, 턱관절 불균형, 준비 없는 갑작스러운 운동, 노화등입니다. 보통은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한 잘못된 자세로 디스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허리 디스크의 증상으로는 대표적으로 요통이 있습니다. 허리부터 다리 뒤쪽과 바깥쪽 심할 경우 발가락까지 쭉 타고 내려오는 방사통 형태의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엉덩이부터 다리까지 심하게 당기면서 저린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나 앉아있다가 일어나서 걸으려고 할 때 갑자기 허리 부분에 전기가 통하듯이 찌릿한 통증이 극심하게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정말 심각한 경우는 다리와 발목에 힘이 빠지거나 가늘어지는 양상도 나타납니다. 허리 디스크인데 다리에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빠져나온 디스크가 다리로 연결되어 내려가는 척추의 신경을 건드리기 때문입니다.
허리디스크 예방법
평상시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다리를 꼬고 앉는 자세는 필히 지양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업무를 볼 때는 허리가 구부정해지지 않도록 배에 힘을 주고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허리의 후방경사로 인해 디스크 눌림이 심해지기 때문에 허리의 s커브를 잘 만들어 준다고 생각하고 복부와 엉덩이 코어 근육을 기르는 운동을 자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엎드린 채로 책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 올릴 경우 허리에 과도하게 힘이 들어가지 않게 다리를 구부리고 앉은 자세에서 무릎의 힘을 함께 이용해 일어서면서 물건을 들어 올려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허리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 또한 아주 좋은 예방법입니다.
허리디스크 치료방법
지속적인 잘못된 습관으로 찾아오는 병이지만 허리통증은 한순간에 찾아오는 병이기도 합니다. 보통 허리디스크 진료는 정형외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한의과이며 재활의학과, 한의과는 물리치료 및 도수치료 침, 한약, 추나요법, 부황등 비수술적 치료를 하고 정형외과, 신경외과는 약물치료 또는 수술치료를 합니다. 허리디스크는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극심한 통증 및 마비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는 비수술적 치료를 권유해 드리고 비수술적 치료를 지속적으로 하였음에도 참기 힘든 통증이 발생하거나 마비 증세가 있는 경우는 수술적 치료를 권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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