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개의 국가에서 하루평균 18억 명이 마신다는 음료는 바로 우리에게 너무나 익숙한 코카콜라입니다. 만들어진지 14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코카콜라의 레시피는 경영진들 말고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비밀리에 감춰진 코카콜라의 연대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코카콜라의 탄생 1831년 조지아의 주인 녹스빌이란 마을에서 존스피스 팸버턴이 탄생합니다. 바로 그가 지금의 코카콜라를 만든 최초의 사람입니다. 훗날 존은 대학교에서 대체의학을 공부하게 되고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화학에도 특출 난 재능이 있어 제약 및 화약 제조회사를 설립합니다. 그 후 남북전쟁이 일어나 존은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고 전쟁 중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그당시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된 약물 모르핀은 내성이 생기고 몸에 해롭다는 걸 알고있..
인류가 최초 완전 박멸에 성공한 질병이자 수많은 전염병 중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질병 천연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천연두의 역사 앞전 소개해드린 흑사병은 중세유럽 세기를 흔들 만큼 단시간동안 파급력이 있었으나 천연두는 그만큼 단시간동안 파급력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오래전에 등장하여 전 세계로 퍼져나가고 꾸준히 창궐했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기원전 4000여 년 전부터 창궐한 천연두는 나일강 중상류지역부터 근원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연두에 감염된 최초의 사망자가 바로 우리가 많이 들어봤던 이집트의 파라오 중 한 명인 람세스 5세입니다. 천연두의 증상은 입안의 점막에서부터 붉은 발진이 생기기 시작해 얼굴을 거쳐 온몸으로 번지다가 발진이 물집으로 변하면서 고름으로 변합니다. 발열, 두통 ..
종종 잇몸에서 피가 자주 날 때 있으신가요? 피곤하거나 잇몸질환 때문일수도 있지만 괴혈병을 의심해보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괴혈병의 역사를 살펴보며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괴혈병의 원인을 모르던 시대 예전 해양무역이 활발했던 지중해와 유럽세계에는 배만 타면 걸린다는 이상한 병이 있었는데 압력을 받는 신체 부위 중 잇몸, 근육, 골막과 피하 점막이 약해지면서 피가 나와 그 부위가 몹시 아프며, 혈뇨와 혈변이 생기다 결국 사망에 이르기까지 하는 병이었습니다. 원인은 알 수 없고 배에 타면 걸리고 하선하면 병이 낫는다는 것뿐이었습니다. 연안 무역의 시대엔 중간중간 육지에 내려 괜찮았지만 문제는 대항해시대가 시작되며 몇 달씩 심지어 몇 년 동안 배를 타고 육지에 내릴 수 없게 되면서 ..
흑사병의 역사를 먼저 살펴본 후 흑사병이 미친 시대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흑사병의 역사 인류역사상 흑사병만큼 큰 사회적 변화를 일으킨 전염병은 없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흑사병이란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페스트균이 옮겨져 발생하는 급성 열성 감염병입니다. 원래는 중국 운남지방의 풍토병이었습니다. 14세기에 유럽전역의 대유행처럼 번졌던 페스트균이 머나먼 중국에서 어떻게 유럽전역으로 퍼졌을까요? 13세기 가장힘이 강했던 국가가 몽골이고 14세기에 몽골 제국의 후예인 킵차크 부대들이 세계 곳곳을 지배하며 이곳저곳을 누비고 다녔고 이에 따라 무역도 활발해졌기 때문에 교역품 및 질병등이 유럽 전역으로 전파되기 아주 쉬웠기 때문입니다. 흑해무역의 중심지였던 제노바와 킵차크의 군사적 충돌이 일어날 때 킵..